12개 회원국 "TPP 협정" 서명하다
미국 등 12개 TPP 회원국 대표들은 2월 4일 오전 오클랜드 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PP 서명식에 참석, 협정문에 차례로 서명했다. 12개 회원국들은 지난해 10월 TPP 협정문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데 이어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TPP(Trans-Pacific Partnershi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의 무역·투자 자유화와 서비스 및 지적재산권 규칙 등을 담은 포괄적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으로서 현재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브루나이 등 1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태 지역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는 미국으로선 TPP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응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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