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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부문 반덤핑 과세로 악재 예상 미국 정부가 한국 철강제품(도금판재류)에 최대 48%의 반덤핑 과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등 철강사들은 대미 수출 전략을 다시 수립할 방침이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수입산 철강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중국·인도·이탈리아·대만 등에 반덤핑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제철이 48%에 육박하는 관세를 맞아 가장 큰 부담을 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반덤핑관세 대상이 된 내부식성 철강을 미국에 연간 10만톤 가량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8.75%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 받았고 포스코 역시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제철의 한 .. 더보기
중국 철강. 석탄.시멘트.유리 산업 구조조정중...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중국이 철강과 석탄에 이어 시멘트와 유리까지 생산 통제에 나섰다. 19일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시멘트와 평판유리 생산량을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원은 "시멘트와 평판유리를 생산하는 상위 10개 업체의 공급량이 적정 수요량보다 60% 많다"며 "향후 5년간 생산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신규 생산설비를 짓지 못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펑파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건설 붐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시멘트와 평판유리에 대한 수요가 내리막길을 걸었다"며 "구조 개혁 이후 시멘트 생산량은 감소 추세지만 한 번 늘어난 생산설비 탓에 아직도 과잉 상태가 심각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