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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연예

류현진, LA다저스 4선발 예약!

 

현재 재활 중인 좌완 류현진(29·LA다저스)에 대하여 미국 언론은 올 시즌 4선발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2016시즌 성적을 예상하면서 류현진이 순조롭게 돌아올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나면서 원투펀치 중 클레이튼 커쇼만 남았다"면서 "브렛 앤더슨과 함께 FA로 영입한 스캇 카즈미어, 포스팅을 통해 데려온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현지 애리조나에서 몸을 끌어 올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선 물음표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개막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개막전이 힘들다면 아마 알렉스 우드가 대체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매체는 커쇼와 카즈미어가 원투펀치를 맡고, 앤더슨, 류현진, 마에다 순의 3,4,5선발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을 꾸릴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불펜 자원으로는 켄리 젠슨, 크리스 해처, 이미 가르시아, J.P 하웰, 조 블랜턴 등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 경기 중 어깨 통증을 느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2013~14시즌 2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다저스의 3선발 역할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2015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연말 국내서 머물던 류현진은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 현재 애리조나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롱토스와 불펜 피칭을 하면서 시범 경기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 방문하기도 했다.

29일 가수 티파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2013년 류현진과 찍은 사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티파니는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티파니는 "류현진 선수가 '제시카 씨 보다 많이 간 것 같다. 괜찮다'고 하셨다"며 "기회가 된다면 많이 연습해서 제대로 해야 될 것 같다"면서 시구 소감을 전한적이 있다. 참고로 29일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레이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친한 동료는 맞다. 하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발표했다. 앞서 티파니 측 역시 “티파니와 그레이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양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공통 입장을 밝혔다.

류현진은 훈련을 마친 뒤 "오늘 처음 던진 것은 아니었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주로 던졌고 슬라이더를 조금 던졌다"며 "회전수는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류현진은 27일 스프링트레이닝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와 관련 "투구수는 처음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변화구는 가봐야 알겠지만 꼭 던지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펜 피칭 이후 컨디션에 대해서도 "보통 볼을 던지고 난 뒤 느끼는 정도의 부담감"이라면서 몸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