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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대부도 칼국수집 추천

대부도에 바람을 쐴겸 나갔다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성당모임때 맛있던 집이라고 추천을 받아 가 보았죠.
송도에서 약 30km정도인도 40~5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식당 앞마당 주차장에는 차가 만차였고 식당안으로 가보니 번호표를 주면서 기다려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약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손님들이 꽉 찼습니다. 번호표를 건네 주면서 앞에는 6팀이 기다린다고 알려 주던군요. 한 30분정도를 기다린후 자리를 잡았어요.

해물파전 1개에 해물칼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해물파전은 살짝누렇게 익혀 더욱 고소하더군요. 파전속 해물도 맛있었구요.

칼국수도 맛이 좋았어요.
이 식당의 특징은 다른곳과 달리 바지락을 통째로 넣지 않고 껍데기를 미리 제거한후 속살만 넣어 요리해서  좋았어요.
왜냐하면 바지락을 통째로 넣으면 가끔씩 해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지락속에 들어있는 이물질을 씹을때가 있었거든요.

더우기 바지락은 신선해서 맛도 좋았어요.

사진에는 올리지 못했지만 이 식당의 반찬도 꽤 맛있더군요.
반찬은 3가지인데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를 통째로 줍니다. 각각의 반찬이 잘 익어 맛있었어요.

이 식당은 막걸리를 무료로 무한정 마실수 있다는거에요.
대부분 운전을 해서 가기에 많이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막걸리 맛도 달달해서 한두잔 정도는 괜찮더군요.
너무 달려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대부도에 가시는 분께는 추천해 드릴만 한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