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자렛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악의 상황에서 창의성이 발현되어 최상의 결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연주를 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1975년 키스 자렛은 독일 퀼른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주 전 피아노를 몇 번 쳐보던 키스 자렛은 피아노 교체를 요구하였습니다. 높은 음역에서는 좋지 않은 소리가 들렸고 건반 음도 맞지 않았으며 페달도 작고 큰 공간을 채울 만큼 소리가 나기에는 피아노가 너무 작았습니다. 키스 자렛의 재즈 공연을 기획한 베라 브란데스라는 17살 독일 여학생은 새 피아노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으나 결국 구하지 못했습니다. 연주를 하지 않겠다던 키스 자렛에게 이 여학생은 연주를 취소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결국 그 소녀의 애원을 무시할 수 없었던 키스 자렛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악보도 없이 완전 즉흥 연주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